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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9 - 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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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의 「마의 산」은 원래 「베니스에서의 죽음」과 한 쌍을 이루는 작품으로 구상되었고, 주제에 있어서도 그 연장선에 있다. 두 작품의 주인공은 모두 일상의 시민적, 사회적 상황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세계의 체험 속에서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깊은 유혹에 빠져든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주인공은 시민사회의 규범과 가치를 내면화 하고 있지만, 이미 그는 죽음에 대해 경도되는 성향을 보여준다.
‘마의 산’은 죽음과 병이 지배하는 장소이자, 추상적인 실존의 장소이며, 시간의 개념도 무너지고, 모든 시민사회의 질서와 가치가 와해된 곳으로 드러난다. 한스 카스토르프는 에로스와 타나토스를 체현하고 있는 쇼샤 부인과 이성과 계몽의 대변자인 세템브리니 사이에 처하게 된다. 주인공은 쇼샤 부인의 매력에 빠져드는데, 그녀는 무질서와 방종, 이성의 피안에 있는 근원적인 충동과 죽음의 영역을 대변하고 있다. ‘발푸르기스 밤’에 주인공은 마침내 쇼샤와 육체적 사랑을 이루게 된다.
주인공은 소설의 후반부에 ‘눈 장면’에서 인간의 근원에 대한 꿈을 꾸게 되고, 그로인해 새로운 인식에 도달하게 된다. 쇼샤에 대한 사랑은 쾌락이자 죽음에 대한 사랑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그는 죽음의 관점에서 삶을 쳐다보는 입장을 파기한다. 주인공은 인간의 본질은 아폴로적인 세계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를 총합하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토마스 만은 죽음을 통과하여 삶에 이르는 길이 참된 정신적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본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시민성과 죽음에 대한 공감
Ⅲ. 에로스와 이성
Ⅳ. 맺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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