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깡은 소쉬르의 사고(개념)의 흐름과 소리이미지의 흐름을 시니피앙의 연쇄와 시니피에의 연쇄로 이름하고, 소쉬르에게서 영감을 받은 시니피앙과 시니피에의 만남, 그 경계설정 문제를 연결꼭지점(point de capiton)이라는 이름으로 개념화하여 변형 발전시킨다. 우선 대화 담화의 출발점은 기호학적으로 말이 끝난 지점에서 거슬러서 회고적으로 이해된다. 정신분석적으로는 사후적(apres-coup)적이라는 의미이다. 사후적으로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후 마음속에 재구성된 주관적 상황을 통해주체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게 된다. 소쉬르를 빌어 언어가 앞선 것을 계승하는 통시성과 동시에 공시성을 수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분석도 통시성(역사적)과 공시성을 동시에 수행한다. 시니피앙의 연쇄와 시니피에의 흐름사이에 상호적인 어떤 스며듬(un glissement)이 존재하고, 이 스며듬은 상호연결적인 스며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이 두 흐름 사이에 어떤연결과 결합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이상적인 제안으로 두 연쇄가 역방향의 의미로 교차된다고 보아야 한다(Lacan, 1998, 14) 라깡은 언술의 차원에 정신분석적 임상을 적용하기 위하여 상위의 차원, 즉 언술행위(enonciation)의 차원을 도입한다. 이른바 욕망의 그래프이다. 욕망의 그래프에서 우리는 ‘1층 언술 층위’와 ‘2층 언술행위 층위’ 사이에 4개의 연결꼭지점을 본다. 언술행위 차원, 즉 무의식의 차원인 연결꼭지점(S◇D)을 본다. 라깡은 시니피앙의 보고인 A와 충동(pulsion)을 상동성의 위치로 자리매김한다. 그래서 이 충동의 기호를 S◇D로 표기한다. 라깡은 충동을 무의식 연쇄망 내의 시니피앙들의 보고로 올려놓고 큰타자(A)와 충동을 상동성의 의미를 지닌 다른 층위의 표현으로 본 것이다. 언술행위 차원의 또 하나의 연결꼭지점 S(A)을 본다. S(A)는 언술 층위의 의미생성 효과인 s(A)와 상동성의 위치로 자리매김 된다. 말하자면 S(A)는 언술행위의 층위, 무의식 시니피앙들의 연쇄와 관련되어, 또는 분석(상담) 회기의 연속과 관련되어, 또는 모든 치료 과정의 연속과 관련되어 치료의 최종 의미, 마지막 뜻과 같은 그런 의미생성 효과와 동등한 의미를 지닌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의미를 넘어서는 없다. 최종 의미를 넘어서 존재하지는 않는다. 즉 큰타자(A)의 큰타자(A)는 없다. 그것이 바로 결여된 큰타자(A)이다. 그림의 2층은 분석의 여정, 치료의 사다리, 분석 세션의 사다리를 알려준다. 그곳에서 주체의 움직임은 의미의 탐구이고, 그 의미의 탐구를 통해 주이상스의 원천을 경험한다. 언술행위 차원의 도식에서 단어의 첫 출발은 주이상스(Jouissance)로 시작되어, 거세(Castration)로 끝맺음 했다. 이것은 치료의 여정이 주이상스에서 시작하여 거세로 진행된다는 뜻을 담는다. 욕망의 그래프는 또한 분석 종결의 2가지 모드를 알게 한다. 첫 번째는 자아 심리학의 모드이다. 여기에선 심리학의 자아와 프로이트의 자아가 혼동되어 분석가를 자아 이상으로 동일시하는 것이 분석의 목표이다. 말하자면 분석가와의 동일시는 분석의 종결로 간주된다. 반면에 두 번째는 라깡의 분석여정으로 동일시의 측면과 환타즘의 측면을 통과하여 S(A)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Le point de depart de Lacan est un schema de la communication, qui repond en meme temps a la notion d'apres-coup. Et il est reinterpretation du schema linguistique de Saussure. Saussure propose un schema de la constitution du langage : les pensees forment une masse amorphe, un flux; de meme les sons, un "royaume flottant". Au probleme saussurien du rapport entre les deux flux, Lacan va etre amene a substituer une autre mise en rapport que celle des coupures : le point capiton. Le schema, applicable a tout phenomene de communication, ne considere que l'enoncebrut d'un message. Pour rendre compte pratiquement de l'experience analytique, Lacan doit introduire, dans son graphe, un etage suplementaire, celui de l'enonciation. L'etage de l'enonciation represente le trajet d'une analyse, aussi bien a l'echelle de la cure dans sa totalite, qu'a l'echelle de la seance. Ce qui mobilise le sujet, c'est la recherche du sens, laquelle a la longue devient source de jouissance(La jouis-sens). L'acte de l'analyste consiste a faire coupure dans la jouis-sens, afin d'isoler quelques signifiants asemantiques(S1), determinants dans la vie du sujet. Et le Graphe permet de decrire deux modes de fin d'analyse. Celui des tenants ego psychologie - ceux-ci confondent le moi freudien, celui de la seconde topique, avec le moi de la psychologie generale - qui conduit al'identification a la figure ideale de l'analyste. La voie lacanienne, au contraire, vise a faire parcourir au sujet le circuit long en ssayant d'obtenir la traversee, du plan de l'idenfication et du fanta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