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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What Is This World?” : Reading Chaucer's The Knight's Tale and Shakespeare's The Two Noble Kins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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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Type
Academic journal
Author
Inju Chung (서울여자대학교)
Journal
The Shakespeare Association Of Korea Shakespeare Review Vol.43 No.1 KCI Accredited Journals
Published
2007.3
Pages
133 - 148 (16page)

U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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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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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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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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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
“What Is This World?” : Reading Chaucer's The Knight's Tale and Shakespeare's The Two Noble Kins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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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셰익스피어가 존 플래처와 공동으로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두 귀족 친척』을 그 원작인 제프리 초서의 『기사이야기」와 비교함으로써 두 극작가가 그보다 300년 전에 쓰인 초서의 철학적 로망스에서 무엇을 읽었으며 이를 어떻게 드라마로 각색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두 극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원작을 무대에 맞추어 각색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이미 잘 알려져 있었던 작품의 줄거리를 가지고 당시의 관객과 사회에 맞추어 재창조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원작과 비교하여 『두 귀족 친척』이 보여주는 변화는 젠더와 계급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14세기와 17세기 영국의 사회적 변화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본 논문의 요지이다.
두 작품 모두에서 여성 인물들은 각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초서의 작품에서와는 달리 셰익스피어/플래처의 에밀리아는 자신의 소신을 표현하고 실천하는데 적극적이며, 이 때문에 그녀는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두 극작가는 또한 원작에 없는 간수의 딸과 시골 사람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초서의 귀족적 로망스를 서민의 희극으로 바꾸어 놓았다. 더구나 『기사이야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신들의 존재를 삭제하여 작품을 인간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초서의 『기사이야기』 직후에 방앗간 주인은 천박하고 희화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기사의 귀족적 로망스가 제시하는 질문, 즉 “이 세상은 무엇인가”에 답한다. 방앗간 주인의 이야기가 궁극적으로 기사의 이야기에 대한 패로디라면, 『두 귀족 친척』은 초서의 작품에 대한 또 다른 의미의 패로디이다. 두 극작가는 다양한 의미를 보여주는 사실적인 인물들을 무대에 세워 이 세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두 귀족 친척』은 남성과 귀족 중심의 중세 이야기를 여성과 서민 중심의 자코비언 시대의 무대로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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