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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u Ok Yoon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셰익스피어학회 Shakespeare Review Shakespeare Review Vol.46 No.2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437 - 45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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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 사이의 갈등이 제프리 초서의 『기사 이야기』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그의 동료인 존 플레처가 『기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쓴 극인 『두 귀족 사촌 형제』의 주된 플롯을 구성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로망스로서 이 텍스트들은 젊은 주인공들이 이성과 형성하는 사랑의 관계를 통하여 사회의 새 구성원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가에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두 텍스트가 보이는 이런 주제의 유사성과 분명한 상호텍스트성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사랑을 어떻게 재현하는가라는 문제에 있어서 초서와 셰익스피어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인다. 『기사 이야기』에서 초서는 남성 중심적이고 또 이성간의 사랑을 전제로 하는 궁정 사랑(courtly love)을 다분히 전통적으로 수용하여 팔라몬과 알싸이트라는 남성 주체들이 에밀리라는 여성 대상에 대하여 느끼는 이성적인 사랑의 감정과 자신들이 서로에게 맹세한 우정 사이에서 어떻게 갈등하는 가를 주로 묘사한다. 『두 귀족 사촌 형제』에서 셰익스피어와 플레처는 초서가 『기사 이야기』에서 제시한 이런 궁정 사랑을 기본적인 텍스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초서가 인물들이 사랑을 함으로써 겪는 심리적인 갈등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반면에, 셰익스피어는 사랑을 함으로써 젊은 남성과 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변화를 추적하고 해부한다. 그는 이성간의 사랑을 전제로 하는 궁정 사랑의 전통 뿐만 아니라, 사랑을 경험하는 주체들이 같은 성을 가진 대상에 대하여 갖는 동성애적인 경향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프로이드는 사랑의 대상을 얻을 수 없을 때 생기는 결과물로 사랑을 정의하면서, 주체가 동일화(identification) 과정을 통하여 그 대상을 자신의 자아 이상(the ego ideal)의 자리에 놓게 되면, 전에는 얻을 수 없었던 그 대상을 주체가 소유하게 된다고 이론화한다. 라캉은 주체의 자아를 그가 바라보는 대상에 비친 어떤 것으로 보면서, 대상을 사랑하는 주체는 이상적 자아(the ideal ego)인 대상안에 반영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개념화한다. 즉, 프로이드와 라캉은 사랑을 대상의 성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자기애(self-love), 혹은 나르시시즘(narcissism)의 표현이라고 본다. 본 논문은 『기사 이야기』와 『두 귀족 사촌형제』에서 그리고 있는 젊은 주인공들이 표출하는 다양한 사랑의 양상들을 이와 같은 프로이트와 라캉의 사랑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개념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목차


Ⅱ. Narcissus, Freud, and Lacan
Ⅲ. Love in The Knight’s Tale and The Two Noble Kinsmen
Ⅳ.
Works Cited
국문초록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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