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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혜연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697 - 71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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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롤레타리아 음악가 협회’는 레닌, 붉은 군대, 그리고 혁명을 주제로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소련음악계에 군림했다. 그러나 1932년 예술조직의 재편성에 따라 ‘러시아프롤레타리아 음악가 협회’는 해체되고 ‘소비에트 작곡가 동맹’이 창립되었다.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한 1920년대의 ‘레닌그라드 현대음악협회’의 작곡가들은 ‘소비에트 작곡가 동맹’의 회원이 되었다. 그들은 앞으로 자신들은 ‘러시아 프롤레타리아 음악가 협회’의 체제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작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쇼스타코비치의《므첸스크군의 맥베드부인》(1930-1932)은 소련사회가 이렇게 변화하는 시기에 완성되었다. 특히 쇼스타코비치는 이 오페라를 통해 여성의 비극을 사회적 관점에서 보고, 그 상황을 고발한다. 한편 1934년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선포된 이후 작곡가들이 대중성과 단순성에 역점을 두면서 당성, 민중성, 사상성으로 작품을 작곡하였다. 뛰어난 음악의 예는 프로코피에프의《키제 중위》, 미야스코프스키의《교향곡 제16번》, 크니퍼의《교향곡 제4번》, 그리고 드제르진스키의 《고요한 돈강》등이다. 1934년부터 2년동안 공연된《므첸스크군의 맥베드 부인》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1936년 「프라브다」는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형식주의와 포르노 퇴폐 음악으로 규정하였다. 쇼스타코비치는 노력 끝에《교향곡 제5번》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 음악가’라는 찬사를 받고 복권되었다. 단순성과 대중성으로 작품을 쓰기 위해 고국에 돌아온 프로코피에프도 이 시기에 《피터와 늑대》,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그리고 많은 영화음악 등을 작곡하면서 자신이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곡가임을 확인시켰다. 대중성과 단순성 그리고 예술성을 가진 1930년대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품들이 난해한 기법을 사용한 현대음악작품보다 대중에게 더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러프로음협’과 그 정치사회적 배경
3. ‘소비에트 작곡가 동맹’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4. 「프라브다」의《므첸스크군의 맥베드 부인》비판
5. 「프라브다」비판 이후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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