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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용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7집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291 - 3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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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침의 종주국’이라 할 정도로 침구 전통이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선조들은 신체의 경락과 경혈에 침구 자극을 가해 정체된 기혈을 다스림으로써 여러 질병에 대처해 왔다. 조선시대는 藥醫, 腫醫, 馬醫 등과는 구별되게 鍼醫를 별도로 둠으로써 침구를 전통의료의 전문 분야로 육성했다. 일제 강점기에도 제도화를 통해 침구사의 독자적 지위를 인정하였다. 하지만 광복 이후 제정된 국민의료법이 개정되는 과정에서 근대성의 논리와 의료집단간의 업권 경쟁에 의해 침구사법이 소멸됨으로써 전통 침구는 존립 근거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로써 침구 기능이 한의사 영역으로 흡수된 채 신진 침구사가 전혀 배출되지 못했다. 기존 침구사들도 하나둘 자연 사멸함에 따라 전국을 통틀어 그 수는 50명을 넘지 않는다. 이들조차도 대부분은 80세를 넘긴 고령이어서 정상적인 침술원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이를 배우려는 사람도 없고, 제도권 한의학계에서도 원활한 계승이 어렵다. 따라서 현재 전통 침구는 단절의 기로에서 있으며, 원로 침구사들이 평생 동안 축적해온 관련 지식ㆍ기술과 경험, 소장 물증 등 귀중한 문화적 事象들이 함께 인멸되어 간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통 침구의 단절과 침구사의 존립 양상에 대한 연구는 사라져가는 직업과 생업공간에 대한 민속지적 탐색을 넘어 전통의료의 변화와 지속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시켜 준다.

목차

1. 머리말
2. 침구 전통의 역사적 맥락
3. 전통 침구의 단결과정
4. 침구사의 존립 양상
5. 맺음말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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