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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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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2輯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35 - 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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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작품에는 노장 사상의 흔적이 많이 나타난다. 연암은 유가의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논거로써 노장의 사유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연암은 위선적인 유자들을 비판하기 위해 無用之用의 역설적 사유를 이야기한다. 하찮은 것이 오히려 유용하다는 생각을 보여줌으로써 하층민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나아가 똥이나 거름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노장의 상대주의적 사고와 감각기관의 한계를 이야기한다. 우리의 감각은 한계가 있으므로 대상의 참모습을 바로보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대상을 차별적으로 보지 말고 균등하게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생각은 모두 장자와 맞닿아 있다. 한편 연암은 신선을 하늘에서 땅으로 끌어내렸다. 세속에서 뜻을 얻지 못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 신선이라고 하여 신비적인 신선을 부정한다. 또 밥이나 인삼이 불사약이라고 하여 매우 현실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신선들이 사는 공간인 福地와 三神山도 현실의 공간에 있다고 주장한다. 연암은 개방적이고 열린 사유를 지향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합리성과 현실성을 강조하는 연암으로써는 신비주의적인 신선 사상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곧 연암은 노장의 사유는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교조화된 유가를 비판했지만 종교로써 도교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18세기 최고의 실학자였던 연암이 도교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노장의 사유를 적극 끌어들였다는 점은 조선후기 노장사상과 도교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음을 말해준다 하겠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老莊思想 수용 양상
Ⅲ. 연암의 신선관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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