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경 (충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6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97 - 132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노론과 북학파의 도가사상의 수용 양상과 영향을 검토하였다. 노론이 주로 체제의 문제에 치중하였던 만큼, 당시 체제와 관련한 중요한 문제인 중화사상과 인물성론과 관련해서 도가철학이 노론계열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열이 벽이단의 정책을 내세워 소론을 공격한 이래, 노론의 정통을 계승했다고 자임한 호론과 한원진은 벽이단을 자신의 정치적 사상적 의무로 여겼다. 한원진은 『장자변해』를 지어 당시 독서대중의 도가철학 이해를 일부 인정하는 동시에, 주자학적 원리와의 차이점을 밝혀서 차별적 체제질서가 혼란해지는 경향에 대해 경계하였다.
낙학의 성대중은 기본적으로는 주자학적 이념과 조선중화주의를 견지하고 있지만 상당히 전진적인 탈중화주의적 사유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도가철학의 영향이 있었다. 그에게 영향을 준 것은 홍대용의 사상이다. 홍대용과 박지원은 도가의 기철학과 상대주의적 인식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그 결과 인물균의 평등한 존재론과 상호 주체성을 자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탈중화주의의 북학론을 형성하였다.
그런데 이덕무와 박제가의 북학론은 홍대용 박지원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도가 수용 양상 역시 다르다. 박제가는 오히려 청의 물질적 문명에 경도되어 탈중화의 대등성을 부정하고 새로운 내용의 중화주의를 주장하게 되었으며, 도가의 상대주의적 사유는 더 이상 그에게서 발견되지 않는다. 이덕무 역시 북학론의 탈중화주의와 도가적 사유를 일부 수용하기는 하지만, 결국 주자학과 화이관의 전통적 사유를 여전히 견지하면서 도가철학의 비인문성을 비판하였다.

목차

[한글 요약]
1. 서론
2. 당파별 도가 수용 특성과 노론의 시대 인식
3. 노론의 중화주의와 도가 수용에 대한 태도
4. 북학파의 탈중화주의와 도가절충 사상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100-00143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