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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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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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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0집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71 - 9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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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각 지역의 굿 음악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여 진 글이다.. 이를 위해 굿 음악에 관하여 기존에 연구되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과 함께 연행주체, 음악적 요소 등의 특정을 모두 아우르고자 하였다.. 따라서 각 지역별 굿 음악을 세밀하게 다.루지 않고 매우 단순화ㆍ유형화하였다.. 본고에서 전통 굿이 전승되는 8개 지역은 다.음 세 가지 성격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연행 주체에 따른 분류로, 무당 주도형과 악사 주도형으로 나누어진다. 무당 주도형은 주무 외에 조무기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신의 위용을 드러내기 위해 무당 자신도 위염과 화려함을 갖추고 굿을 연행한다. 황해도와 서울, 충칭도 제주도가 이에 속한다. 악사주도형은 굿을 주재하는 주무가 보통 l명이고 악사들이 추임새와 바라지 외에 앉은 상태에서 무가를 부르거나 서서 가무를 연행하는 등 굿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를 말한다. 경기도 납부, 전라도 동해안, 남해안 등 세습무권이 이에 속한다.
둘째는 연주형태에 따른 분류다. 선율악기가 중심이 되는 선율 중심형과 타악 중심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율중심형은 대금, 피리, 해금 등 삼현육각 반주기 수반되는 지역을 뜻하며 서울, 경기도 남부, 충청도 전라도, 남해안 등이 이에 속한다. 타악중심형은 강렬한 타악기의 음색을 강조하여 강신 행위를 돕는 황해도와 제주요 복합적이고 세련된 장단이 발달한 동해안이 이에 속한다.
셋째는 음악 구성 내용에 따른 분류로 의례형, 서사형, 서정형, 복합형 등으로 나누었다. 모든 지역의 굿 음악이 의례성 무가와 서사무가 서정무가와 삽입가요를 고루 포함하고 있지만 특히 발달해 있는 부분을 파악하여 특성화해 본 시도이다. 의례형에는 황해도와 서울, 충청도가 속한다. 무가의 종류가 비교적 많지 않고 삽입가요와 유희요가 있으나 대체로 굿 의식의 진행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가 중심이 된다. 서사형은 서사무가기 유독 발달해 있는 지역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를 꼽을 수 있다. 서정형에는 삽입가요와 유희요가 풍부한 전라도가 속한다. 그 외에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발달해 있는 경우를 복합형이라 하여 경기도 남부와 남해안을 별도로 분류하였다.
이처럼 이 땅에 존재하는 굿 음악은 저마다 조금씩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닌 채 전승되고 있다. 꾸준히 지역적 특성을 보존하며 전송되는 지역도 많지만 근래에 전통이 끊어지거나 변형ㆍ축소되어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는 지역도 있다. 충청도는 이미 세습무의 전통이 사라졌고 경상도 내륙은 과거의 자료조차 구하기 힘들다. 본고에서 황해도라 분류하였으나 사실은 인천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굿도 있다. 오랜 시간 지역적으로 분단되고 정치ㆍ사상적으로 단절되어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캐낼 수 없게 된 북한 지역의 음악이 가까운 우리 곁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무속음악의 지역적 특성
Ⅲ. 굿 음악의 보편성과 지역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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