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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승옥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23집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119 - 13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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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쿤데라가 그의 작품 안에서 묘사한 시인 엘뤼아르에 관한 대목들을 살펴보면서 문학이 역사적 현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논의의 시발점을 찾아보기 위해 쓰였다. 또한 작가들이 현실의 인물을 작품 안에 빌려다 쓸 경우는 물론 상상력의 도움을 받아 등장인물을 형상화 하면서 경계해야 할 유혹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쓰였다.
쿤데라는 그의 작품 『생은 다른 곳에』와 『웃음과 망각의 책』을 통해 스탈린을 찬양하는 엘뤼아르, “처형자와 시인이 함께 나란히 앉아 통치하던 시대”를 거론한다. 물론 이때의 시인은 엘뤼아르이다.
일시적이나마 엘뤼아르가 스탈린의 만행에 눈 감은 것은 비난받을 일이다. 그러나 그 일을 전면에 내세워 사랑과 평화와 희망의 시인 엘뤼아르를 처형자와 나란히 앉아 시대를 통치한 시인으로 규정하는 일 또한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부분에 기대어 전체를 매도하는 일, 빛과 그림자가 병존하는 현실 세계에서 그림자의 세계에서 눈을 떼는 일, 세상사를 양단간의 논리로 규정하는 일을 문학은 그리고 작가는 당연히 거부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엘뤼아르와 쿤데라 사이에서 벌어진 이 에피소드는 다시 한 번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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