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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26號
발행연도
2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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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4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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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東周시기 孔子는 “俑을 만든 자는 그 후세가 없을 것이다.”하였는데, 이로써 당시 이미 俑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사람 형상의 俑을 墓에 부장하는 장례풍속은 점차 성행하여, 先泰에서부터 淸初에 이르기까지 그 전통을 계속 이어왔다.
東周 각 지역에서 발견된 俑은 그 재질이나 조형에서 비교적 큰 차이가 있는데, 초기에는 俑과 순장이 동시에 부장되었다. 또한 최근에 발굴된 西周의 墓에서 俑이 발견되어 그 출현 시기를 더욱 앞당기게 되었다. 戰國 齊俑험은 형체가 작은 彩繪泥俑, 韓俑은 소형의 陶俑, 秦俑은 형체가 제법 큰 彩繪泥俑이 많이 발견되었다. 예술 수준이 가장 뛰어난 것은 楚의 木俑으로, 채색으로 이목구비와 의복을 표현하거나, 몸체를 깎은 후 그 위에 비단옷을 입혔는데 상당히 아름답다.
秦漢 陶俑 예술은 크게 발전하였다. 秦俑은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陶俑이 대표되는데, 실제인물과 거의 흡사한 장군과 사병을 위주로 표현하였으며, 조형적으로는 다소 딱딱하다. 西漢의 陵幕에도 여전히 陶俑을 부장하였는데, 크기는 실제 인물의 1/3정도이다. 도용은 나체의 형상으로 빚어졌으며, 부장시 옷을 만들어 입혔다. 楚의 영향이 강하게 남은지역에서는 많은 木俑이 출토되었다. 東漢에 이르면 陶俑의 조형은 날로 생동하고 백희가무용이 많이 발견된다. 東漢 晩期 쓰촨 蜀지역에서 발견된 陶俑은 특색있는데, 가택의 노비, 농부, 부곡 등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였고, 그 중 북을 치는 나신의 侏儒俑은 신기가 넘친다.
西晉墓진의 陶俑은 새로운 형식, 즉 晉墓俑, 牛車와 鞍馬를 중심으로 한 출행의장, 가거노비와 악무용, 주방명기와 가축가금 모형으로 구성된다. 이후 東晉ㆍ南朝의 俑은 서진을 이어 받고 있으며, 靑陶俑이 나타나기도 한다. 十六國ㆍ北朝는 위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보이는데, 출행의장 중 대량의 중장기병과 갑주말, 기마군악대, 방패를 든 보병이 출현하였고, 胡服을 많이 입고 있다. 北魏가 東魏ㆍ北齊, 西魏ㆍ北周로 분열되면서 陶俑의 조형은 각 지역적 특색을 지니며 전개되는데, 전자가 세밀하고 정교한데 비해, 후자는 세련되지 못하여 고졸하다.
隋ㆍ唐初는 北朝 晩期의 俑을 계승하였다. 高宗 때에 이르러 새로운 면모가 나타나는데, 군사적 색채가 강한 출행의장 대신 화려하게 장식한 말과 기마악대 혹은 수렵행렬이 출현한다. 鎭墓俑도 변화가 일어나, 방패를 든 갑주의 진묘무사용은 山石이나 소위에 올라선 천왕형상의 진묘용으로 대치되었고, 진묘수는 여전히 꿇어앉은 형상이지만 갈기가 길고 과장되게 표현된다. 또한 형체가 큰 문관용과 무관용이 나타난다. 한편 저온으로 구워 유색의 다양한 변화로 장식된 三彩俑이 유행한다. 開元ㆍ天寶의 삼채용은 그 전성기를 이루어, 인물은 점차 풍만해지고 말은 신기가 넘친다. 아귀를 밟은 천왕형상의 진묘용도 용맹스럽고 위엄이 넘친다. 또한 공수형태의 십이지신용, 낙타와 낙타 위의 악무용 등 다양한 제재가 나타난다. 天寶 이후에는 唐의 세력이 날로 쇠미해지면서, 더불어 陶俑 예술도 점차 쇠락해진다.
宋代는 장례관념이 바뀌면서, 묘실에는 목조건축양식을 모방하여 내부를 치장한 ?과 壁畵가 성행하였고, 紙明器를 사용하였다. 때문에 俑을 부장하는 풍습은 점차 쇠락하여, 액을 쫓는 俑이 간혹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묘에서는 陶俑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瓷器생산지로 유명한 강남지역에서는 瓷俑을 부장하는데, 장시 ?陽과 景德鎭 南宋墓에서 출토된 다양한 자태의 瓷俑은 희극 공연을 보는 듯하다. 北宋ㆍ南宋의 시기의 북방은 遼ㆍ金의 통치하에 접어들며, 소수의 墓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는 俑이 부장되지 않는다. 베이징 昌平 陳莊村에서 출토된 곤발한 遼의 남녀용은 드물게 보이는 작품이다.
중국 고대는 인물상의 예술창작이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대량 출토된 古俑은 中國 古代 人物彫塑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목차

Ⅰ. 俑의 출현과 東周俑
Ⅱ. 秦俑
Ⅲ. 漢俑
Ⅳ. 三國ㆍ西晉俑
Ⅴ. 東晉ㆍ十六國ㆍ南北朝俑
Ⅵ. 隋ㆍ唐ㆍ五代俑
Ⅶ. 宋-淸代의 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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