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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일본 역사교과서 서술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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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s in Dispute about Description of Japanese History Textbooks(1860~1910)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명철 (경기고)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30집 KCI Accredited Journals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215 - 244 (30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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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일본 역사교과서 서술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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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특성상 통설이나 정설로 인정된 학설을 기반으로 기술된다. 따라서 교과서의 오류를 지적하는 것은, 한일간에 존재하는 역사인식의 차이에 대한 지적이며, 또한 통설에 대한 문제의식을 내포한다. 따라서 본고는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기술된 내용을 통해 한일관계사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 앞으로의 연구를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게 되었다.
1. ?정한론?이 메이지 정부의 국교 수립 요청을 조선 측이 거절하였기 때문에 생겼다는 교과서 기술은 오류이다. 정한의 여론은 메이지 정부 수립 당시 일본의 외교 인식이었으며, 일본이 보낸 서계는 조선의 거절을 유도하여 정한의 명분을 얻기 위해 보낸 것이었음이 명백하다.
2. 조일수호조규로 조선이 개국을 하였다는 기술이 있으나, 조선은 원래 일본에 대해 쇄국을 하고 있지 않았고, 부산의 초량 왜관에서는 꾸준한 대화와 표류민 송환 등의 외교 업무가 지속되고 있었다. 조일수호조규는 일본의 압력에 의해, 기존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선 측의 양보였으므로, 지나친 평가는 검토를 필요로 한다.
3. 조일수호조규의 제1관의 자주국 규정은, 일본이 조선을 전근대 외교관계(종주국?속국)에서 벗어나게 하여 완전한 독립국으로 국제사회에 등장하도록 이끄는 내용이 아니었다. 이 규정은, 유사시 즉 조선과 일본 사이에 전쟁이 발생하였을 때 청나라의 자동 개입을 막기 위한 외교적 압박의 성격을 갖는다. 이를 ‘근대적 조약’,혹은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조약’ 등으로 규정하는 것은, 일본의 침략성을 감추고 미화하는 서술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당시 일본 외교의 본심은 조선을 개항시켜 세계사 속에 편입시키고자 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조선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권을 얻어낼 것인가에 그 목적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가 교과서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4. 갑오 농민운동 시 일본군의 출병은,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청과의 전쟁 준비를 끝낸 일본이 청일전쟁을 전제로 출병한 것이었으므로 침략행위였다. 이는 국제법상 근거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를 ‘天津조약을 근거로’,‘청나라의 출병에 대항하기 위해’ 등으로 기술하는 것은, 일본의 전쟁 도발 책임을 호도하는 기술이다. 또한 일본군이 조선 왕궁을 점령한 사실을 기술한 교과서는 2개 교과서뿐이다.
5. 러일전쟁 이후 한국강점에 이르기까지의 기술에서는 모든 교과서가 무력강점과 한국민의 저항을 기술하고 있어서 훨씬 성숙된 기술이 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정한론?의 기술 분석
3. 강화도 사건과 조일수호조규에 대한 기술 분석
4. 청일전쟁에 대한 기술 분석
5. 러일전쟁에 대한 기술 분석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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