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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종문 (한신대)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183 - 21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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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천황제가 제국을 통합하는 기제로서 각 시대상황가 조응하여 변모하는 동적인 과정을 추적했다. 이를 위해 다이쇼(大正) 데모크라시 기를 대상으로 지배의 객체로서 소흘히 다루어졌던 피지배층의 시점에서 그들을 주체로 놓고 통합 기제로서의 천황제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구체적인 작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본격화와 연동하여 천황제 인식이 어떻게 전개되어 갔는가를 점검했다. 두 번째는 1921년부터 본격화하는 천황과 황실의 개방화에 주목하면서 유력 재벌인 야스다 젠지로(安田善次郞)를 암살한 아사히 헤이고(朝日平吾)의 논리와 행동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천황제에서 발원하는 ‘신민(臣民)’과 ‘적자(赤子)’라는 자기인식이 정치적 행동 표출의 근거로 부상하는 과정을 그려냈다ㅓ. 세 번째로 보통선거 운동과 천황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보통선거라는 정치적 변화가 갖는 ‘불온함’은 천황제와의 결합에 의해 희석되었으며, 그런 경과가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상대화형해화와 더불어 1930년대 본격화하는 총동원체제의 구성과 접목 된다는 측면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와 자본가가 대결하는 장인 파업이 천황 직소(直訴)를 거쳐 타결로 나아갔던 노다 쟁의를 통해 천황제가 매개하는 통합의 함의를 되짚어보았다.
다이쇼 데모크라시 하에서는 천황제와 정당정치가 충돌대립하는 경로를 발견하고 그것에 관여하는 경험도 구축되어 갔다. 그 실마리는 신민과 ‘적자’와 ‘국민’의 간극이었다. 1930년대에 ‘쇼와 유신’의 원천으로 천황과 국체가 빈번하게 거론된 것은 이렇게 축적된 청황-적자 관계의 재음미와 강화가 주요한 동력이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데모크라시의 풍미와 천황제
3. ‘전환점’으로서의 1921년
4. 천황제로 본 다이쇼 데모크라시
5. 직소로 매개되는 노동운동과 천황제
6. 나오며
【Abstract】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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