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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8집
발행연도
2009.10
수록면
303 - 33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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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도 가요를 통해 서도문화의 본질을 읽어내려는 시도의 첫 단계 작업으로 민요 〈배따라기〉에 주목하였다. ‘배따라기’는 민요, 대악부(극), 잡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시조, 가사, 악부시와 주변적 관련을 맺고 있어서 그 문학적 특징을 일반화하여 말하기 어렵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연구사를 검토한 결과 여러 장르로 전하는 〈배따라기〉의 연원으로 민요를 언급하면서도 정작 민요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거나 잡가를 민요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문제로 제가하였다.
민요 〈배따라기〉는 ‘배 떠나는 노래’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어업노동요 가운데 특히 서도지역에서 하나의 유형으로 인식된 노래이다. 또한 출항에서 어장에 도착하기 전에 부르는 기능요로서 풍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있는 경쾌한 가락의 민요이다. 이에 비해 잡가 〈배따라기〉는 어업의 현장성보다는 뱃사람이 난파되어 죽음에 처했다가 살아오는 체험을 소재로 하여 흥미 있게 구성한 서사적인 잡가이다. 이에 따라 시종일관 애처로움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어조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잦은 배따라기〉는 원래 〈배따라기〉와는 관련이 없는 〈봉죽타령〉을 잡가화 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봉죽타령〉은 만선의 표시로 봉죽을 매단 채 귀항할 때 항구에서 불렀던 흥겨운 노래이다. 그런데 이를 ‘잦은 배따라기’라 했던 것은 근대에 극장공연에서 잡가 ‘배따라기’(일명 ‘긴배따라기’)의 짝 노래로서 활용한 것이다.
문학교육의 현장에서 서도소리, 서도가요는 애상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반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전통과 달리 민요 〈배따라기〉는 바다라는 공간을 생업의 공간, 풍요로운 삶을 지탱시켜 줄 희망의 공간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드러내어 서도가요의 정서와 미학에 대해 문학교육적 측면에서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배 떠나는 노래로서의 민요 〈배따라기〉
Ⅲ. 민요와 잡가의 관련 양상
Ⅳ. 배따라기의 표현미학과 문학 교육적 의의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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