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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애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7집
발행연도
2015.7
수록면
77 - 10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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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0년대 대표적인 민요 연구자인 김태준과 김사엽의 연구를 일부만 비교 검토한 것이다. 민요의 정의를 보면 첫째, 김태준과 김사엽은 모두 민요의 정의를 서구와 일본에서 찾고 있다. 둘째 김태준은 민요는 무슨 필요에 의해 생겼다고 한 반면, 김사엽은 민요를 조선어로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김태준과 김사엽은 모두 민요는 민중의 가요라고 하여 민요의 향유층을 민중으로 보았다. 그러나 김태준은 계급을 강조한 민중의 가요라고 한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여기서 계급이란 주로 프로문학에서 거론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기반을 둔 민중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민요의 지역성에서 김태준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전승되고 있는 조선의 민요를 각 도-경상도, 전라도, 평안도, 함경도, 제주도, 황해도, 경기도-별로 소개했다. 반면에 김사엽은 조선민요를 유교문화와 관련하여 설명하고, 영남고유민요인 “쾌지나칭칭노-네”를 들어 조선가요의 향락성과 도피사상의 표리관계가 있음을 서술했다. 그리고 제주도민요는 이 섬의 제반생활기구가 민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조선민요의 보고라고 했다.
민요의 분류에서 먼저, 김태준은 ‘(1) 정연(情戀), (2) 서사(?事), (3) 생활(生活), (4) 의식(儀式), (5) 아가(兒歌), (6) 골계(滑稽)’의 6항목으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민요 분류방법의 기준이 모호하다. 즉 그가 설명한 ‘정연’은 내용적인 분류이고, ‘생활’과 ‘의식’, ‘아가’는 기능적인 분류이며, ‘서사’는 장르적인 분류이고, ‘골계’는 미학적인 분류이다. 반면에 김사엽은 우선 표현형태로 분류하고, 다음으로 표현주체의 주객관계로 분류했다. 표현 형태에서 ‘(1) 동요(童謠), (2) 이요(俚謠), (3) 민요(民謠), (4) 신민요(新民謠)와 신동요(新童謠)’ 4항목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표현주체로는 서사민요와 서정민요로 분류했다. 이러한 김사엽의 민요 분류는 전중초부(田中初夫)의 민요 분류 방법을 차용하여 민요를 표현형태와 표현주체의 주객관계로 분류한 것이다.
1930년대 김태준과 김사엽의 민요론은 당대 민요 현실에서 요구되는 민요론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김태준과 김사엽의 민요론 비교
Ⅲ. 민요의 분류에 대한 문제
Ⅳ. 김태준과 김사엽의 민요론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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