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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경희 (한림대학교) 엄한진 (한림대학교) 윤태일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12호 (2009년 10월)
발행연도
2009.10
수록면
5 - 4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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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다문화교육담당자와 NIE지도사들을 중심으로 강원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고, 이주여성을 위한 NIE의 가능성을 탐색해보았다. 교육전문가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힘겨운 생활고와 극단적인 외로움을 견디어 내야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출신국에서 쌓아왔던 사회자본이 상실된 상태에서 가족 이외의 사회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상황을 경험하고 있었다. 사회적 관계의 극단적 축소와 정체성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 유일한 벗은 텔레비전과 인터넷 같은 미디어였다. 이 같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맥락은 미디어활용교육이 이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효과적인 교육 방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NIE지도사들은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확립, 한국어교육, 문화교육, 실생활적응교육에 NIE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런 교육의 실행을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ㆍ시부모의 참여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자 양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맥락에 맞는 NIE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하며, 이주여성 교육을 염두에 둔 신문 편집이 필요하다.

목차

1. 문제제기
2. 연구의 배경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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