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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2집
발행연도
2005.2
수록면
7 - 2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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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 李滉은 理의 體를 無情意, 用을 能發能生이라고 인식하였다. 그러나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으며 인간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理가 어떻게 능히 발동하고 생할 수 있는 지가 문제이다. 이러한 그의 理개념은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上帝와의 관련 속에서 리를 살펴보면 모순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성급하다.
그는 리와 마찬가지로 無形, 無聲, 無臭한 上帝도 인간뿐만 아니라 만물을 능동적으로 主宰한다고 인식하였다. 이러한 능동적이라는 점에서 리와 상제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리가 곧 상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상제의 주체를 理, 그 작용을 돕는 것을 氣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리는 기를 주재한다. 따라서 상제의 주재는 곧 리가 기를 타고 주재하듯이 만물을 주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러한 리와 상제의 능동적인 주재는 주희의 리, 상제개념과 구별된다.
그러나 리의 능동을 상제와 관련시켜 본다고 해도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상제가 인간은 물론 만물을 주재한다는 것은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마치 존재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절대자라고 하여 믿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황이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상제를 능동적인 주재자라고 여겼던 것은 적극적으로 善을 실천하려는 의도 때문이었다고 할수있다.
본래 리가 기를 주재한다고 이황은 말한다. 純善한 리가 兼善惡한 기를 주재하기 때문에 본래 인간의 행위는 항상 善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인간은 선 보다 악이 더욱더 드러나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 이 때문에 상제는 인간의 악한 행위에 대하여 震怒하고 재앙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상제를 마주 대하듯이 衣冠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며 敬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상제를 능동적인 존재로 상정했고 상제의 주체가 되는 리를 능동적인 존재로 생각했던 것이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朱熹의 理와 上帝의 관계
Ⅲ. 李滉의 理와 上帝의 관계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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