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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동양정치사상사 제8권 제2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53 - 6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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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1501-1570)와 율곡(1536-1584)의 현실정치에 대한 태도는 사뭇 다르게 나타난다. 퇴계가 황폐되어진 당시의 정치현실을 피해 주자의 학문세계에 침잠하였다면, 율곡은 당시의 정치현실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 과정에서 퇴계와는 달리 지나간 역 사속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다. 결국 퇴계와 율곡의 가장 큰 차이점이 두 사람간 이(理)와 기(氣)에 대한 이해의 거리에 있기보다는, 정치에 대한 이혜의 차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율곡은 퇴계가 학문 일변도로 군주의 길〔君道〕을 제시한데 대하여 군주의 길은 학문뿐만 아니라 바로 정치에도 있음을 강조한다. 퇴계는 철저하게 군주 1인의 수신(修身)이란 측면에 경도되어 있었다. 퇴계는 학문의 본말에 대해서만 언급하였지 위정의 선후에 대해서는 등한시하였다. 성학십도의 그 어디에도 위정의 선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당혹하게 만들기에 족하다. 하지만 율곡은 항상 학문의 본말과 위정의 선후를 강조하였다.
퇴계와 율곡에게 군주의 수신이란 측면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율곡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공동체를 지행하였다. 즉 율곡의 군도론의 특징은 바로 위정을 위한 수신이란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결국 율곡의 「성학집요」는 퇴계의 「성학십도」가 학문의 본말(本末)만을 서술한 것에 정치의 선후(先後)문제를 더하여 완성한 것이다.
율곡에게는 두 개의 근본이 있었다.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지만 정치의 근본은 임금이라는 인식이 그것이다. 율곡의 이기론(理氣論), 심성론(心性論) 등은 모두 율곡 자신의 위정관(爲政觀)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을 뿐이지, 결코 관념적인 철학이론이 아니었다.

목차

논문요약
Ⅰ. 문제제기
Ⅱ. 퇴계의 경우
Ⅲ. 율곡의 경우
Ⅳ. 율곡의 군도론
Ⅴ. 결론
〈참고문헌〉
영문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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