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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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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68집
발행연도
2001.8
수록면
285 - 30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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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도덕성에 근거한 규범 윤리 이론들은 이론 자체의 정당화의 문제에 어려움을 갖는다. 이런 이론은 법적 체계로 법 제공자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비정합성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덕 윤리는 이런 문제점을 갖지 않으며 사랑과 우정과 같은 영역을 윤리적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덕윤리 이론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해명하는 것은 덕 윤리 가 규범 윤리 이론임을 논증하는 것이 될 것이다.
본 글은 “공범자 전략”을 통해 이러한 비판이 오히려 공리의와 의무론에게도 되돌아가 자신을 비판하는 무용한 비판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이들 세 이론들은 모두 이론의 규범적 구조가 유사하다. 따라서 규범적 구조와 관련해서 덕 이론의 행위 규범성을 비판한다면, 마찬가지로, 의무론과 공리주의도 동일한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공리주의와 의무론이 규범 윤리 이론이라는 것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면 윤리학도 공리주의나 의무론과 마찬가지로 규범 윤리 이론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왜 덕 윤리이어야 하는가?
Ⅱ. 덕 윤리 VS 규범적 전통 윤리
Ⅲ. 과연 덕 윤리는 규범 윤리인가?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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