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31號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287 - 306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중국의 예술표현에 있어서 ‘意境’은 심미의식의 최고경지라고 말할 수 있으며, 作家主觀의 정서와 客觀物象과의 결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술작품 속에서 의경의 의미는 작가의 사상이나 심미의식이 작가의 체험과 융합하여 그 정신과 기질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기에서 ‘意’는 藝術家의 주관적 심미의식을 작품상에 표현한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표현해보면 ‘情’이라는 개념과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으며, 화가의 情感은 곧 화가 자신이 미적 체험을 통해 축적된 미에 관한 정서를 의미한다. 예술창작의 과정에 있어서 ‘意’의 개념은 또한 작가가 객관대상을 관조하고 내면에 융합시킨 주관적 평가와 아울러 예술적 思惟에 의해 재창조되어 형성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境’은 작가의 심미의식 속에 묘사되어 구체화된 景物을 가리킨다. 예술표현에서 ‘境’이 가지는 의미는 예술가가 객관사물에 대한 관찰과 체험을 통해 자연의 본연에 접근함을 의미한다. 즉, 단순한 객관의 묘사에 머무르는 것에서 벗어나 심미대상의 본질에 역점을 두어 그 精髓를 취하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다.
‘境’은 또한 ‘象’의 의미를 포함하며 客觀物象 즉, ‘形象’을 가리키기도 한다. 主와 客의 문제는 情과 景의 문제로 귀납시킬 수 있으며, 情과 景의 통일은 主客合一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意境은 唐이후 정립된 용어이다. 비록 그 용어가 唐에 이르러서 정립 되었다고는 하나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중국문화의 시작과 더불어 이미 개념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儒, 佛, 仙의 전통적 종교와 철학은 의경의 개념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魏晋南北朝 이후 의경은 점차 중국문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창작의 기본 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기에 등장한 최초의 산수화론서인 宗炳의 『畵山水序』에서 의경의 의미와 개념이 이미 감지되고 있으며, 또한 창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종병은 불교학자이지만, 그의 사상은 도가와 유가 넘나들며, 산수를 통해 또 다른 종교적 이상향을 실천하려 하였다. 이에 따라 이상적 경지 즉, 의경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들이 제시되고 그의 화론을 통해 표출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의경에 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지는 않다. 게다가 종병의 화론은 연구자도 적어 아직 화론의 해석에 있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본연구에서 우리에게 생소한 意境의 의미와 宗炳의 화론을 언급한 것은 비록 많은 오류가 있을지라도 의경의 단초를 여는데 그 의미를 두고자 함이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意境의 개념 형성 및 발전
Ⅲ. 意境의 특성
Ⅳ. 宗炳 산수화론속의 意境
Ⅴ.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910-018528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