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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포은학회 포은학연구 포은학연구 제10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3 - 5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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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圃隱 詩의 특징적 경향이나 면모에 대해서는 그가 大義를 위해 殉節한 사대부이자 忠臣으로서의 상징성으로 인해, 주로 포은이라는 인물의 인간적 위대함에 결부된 차원에 치중하여 논의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와 같은 인간적 위대함의 이면에 잠재되어 있는 포은의 시인으로서의 감성과 시세계의 특징을 고찰함으로써, 포은 시의 내면풍경을 살필 수 있는 방법론적 시각을 모색⋅제시하고자 하였다. 포은의 생평에 있어서 도합 16년에 이르는 使行은 여러 국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니며, 使行詩 또한 현전 작품 가운데 절반을 넘어설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본고는 그 가운데서도 11수에 이르는 「洪武丁巳奉使日本作」이라는 題下의 日本使行詩가 포은 시를 관류하는 風貌와 格調를 두루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이를 대상으로 작품에 투영된 이미지의 특성과 시적 형상화 양상을 특히 意象과 意境의 개념에 입각한 분석적⋅종합적 시각을 통해 살폈다. 圃隱 詩의 두드러진 경향이자 일본사행시에 내재된 면모를 본고에서는 크게 ‘豪放한 報國의 心懷’, ‘哀然한 客愁의 情懷’, ‘眞率한 自己省察의 苦惱’로 함축하여 각각의 경우에 투영된 意象의 특징과 意境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포은의 일본사행시는 이같은 세 갈래의 작품론적 경향이 어우러지면서, 개별 작품마다의 개성적 意象과 意境을 통해 시인의 내면풍경을 여실히 형상화하고 있는 점에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특징이야말로 인간적 위대함의 이면에 잠재해 있는 포은의 시인으로서의 개성과 시세계의 특징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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