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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호
발행연도
2001.2
수록면
201 - 2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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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왕간의 옴에 관한 입장을 격물해석에 기초하여 이해하고자 하였다. 왕간 사상의 특징은 바로 몸의 긍정이라고 할 수 있다. 왕간은 ‘身’을 강조하여 좀더 구체적이고 감성적인 인간의 모습을 긍정하였다. 왕간의 이론이 주목되는 것은 전통적인 修身과는 달리 몸의 욕구를 긍정한다는 것이다. 도덕적 가치보다 생명체로서의 몸이 욕구하는 것을 긍정한다. 물질적 욕망의 긍정과 함께 감성적 인간의 몸을 본체라고 하는 왕간의 사상은 사회적 가치에 매몰되지 않는 개인의 생명과 주체를 강조한다. 그는 ‘몸과 도는 원래 하나이다’라고 전제하면서, 愛身 保身 등을 제기하면서 몸에 주목한다. 그 이론이 온축된 것이 바로 그의 安身說이다. 그는 생명으로서의 몸의 가치를 강조하며 왜 몸을 보전해야 하는가를 말한다. 그것은 결국 왜 타인을 사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천지만물을 보전해야 하는지 역설적으로 설명해준다.

목차

논문 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身心의 구조
Ⅲ. 身心의 근본확립
Ⅳ. 맺음 말 - 他者와의 생명연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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