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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08.11
수록면
65 - 10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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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이데거의 전기 작품들(『존재와 시간』, 「근거의 본질」, 「진리의 본질」) 속에서 그의 진리론의 변화를 추적하면서 그 변화내용을 확정하려 한다.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 44절에서 실존론적-존재론적 진리론을 전개하면서, 일치라는 진술의 진리를 가능케 하는 것은 발견함이라는 실존론적 진리이고, 이것의 근거는 개시성이므로, 개시성이 가장 근원적인 진리라고 확정한다. 아울러 현존재의 구성틀에 피투성과 기투만이 아니라 몰락도 속해 있는 까닭에, 비진리로서의 발견된 것의 차폐성과 개시된 것의 폐쇄성이 생겨난다고 해명한다. 「근거의 본질」에서 하이데거는 근거의 본질이 3중적 초월이라는 것을 해명하면서, 초월에서부터 근거와 진리를 규정한다. 그에 의하면 존재자 전체에 사로잡혀 있음과 세계기투에 의해 존재이해가 생겨나며, 이것이 존재자의 개방화상태를 가능하게 하고 정초한다. 이런 개방화상태에 있어서의 존재자가 선술어적 존재자인데, 이것을 대상화하며 진술한 것이 명제적 진리이다. 그는 명제적 진리를 가능하게 하는 선술어적 존재자를 존재자적 진리, 이것의 근거가 되는 존재이해를 존재론적 진리로 규정한다. 아울러 그는 자유의 근거는 탈-근거이고, 이것이 근거의 비-본질이며, 이 같은 유한한 자유가 증명에서 근거를 전도하고 차폐하는 근원이라고 해명한다. 「진리의 본질」에서 하이데거는 진리의 본질을 3중적 구조(존재자 전체의 탈은폐에 관여되어 있음과 존재자 전체의 탈은폐성에 관여함, 존재자의 탈은폐)에 있어서 파악하고, 이것에 대응시켜 진리의 비본질의 3중적 구조(은폐, 미혹, 차폐성 내지 차단성)를 해설한다. 존재자 전체의 탈은폐가 항상 기분 젖어 있음에 의한 유한한 탈은폐이기 때문에, 은폐는 탈은폐에 선행하는 것이 된다. 은폐의 망각에 의해 미혹이 생겨나고, 미혹 속에서 존재자의 탈은폐성은 차단되고 차폐된다. 「진리의 본질」의 용어들을 기준으로 삼고 이것을 이전의 저작들의 용어들과 비교해 보면, 일정한 상응성과 차이성이 나타난다. 「근거의 본질」에서는 ‘비-본질’(은폐)에 해당하는 것이 ‘탈-근거’이고, ‘대응본질’(미혹)에 해당하는 것은 없거나 모호하고, ‘비본질’(차폐성 내지 차단성)에 해당하는 것은 ‘근거의 차폐성 내지 전도성’이다. 『존재와 시간』에서는 ‘비-본질’(은폐)에 해당하는 것이 44절의 진리론 속에 없고, ‘대응본질’(미혹)에 해당하는 것은 ‘개시된 것의 폐쇄성’이고, ‘비본질’(차폐성 내지 차단성)에 해당하는 것은 ‘차폐성 내지 차단성’으로 동일하다. 오직 「진리의 본질」에서만 나타나는 ‘은폐’라는 개념은 하이데거의 후기 사유의 핵심 개념이다. 세 저작 속 개념들 사이의 위와 같은 상응성과 차이성은, 하이데거의 진리론이 세 저작 속에서 내적인 변화를 겪었고, 「진리의 본질」에서 결정적 형태를 갖추었고, 거기서 형성된 탈은폐적 은폐라는 진리개념이 그의 후기의 존재역사적인 사유를 추동하는 핵심개념이 되었다고 추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존재와 시간』에서의 진리물음
3. 「근거의 본질」에서의 진리물음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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