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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27號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853 - 8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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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사찰에 전래되는 佛殿用 陶磁器와 器物이 전무한 상황에서 불화와 불전장엄구ㆍ문헌을 통한 기물의 분석은 의미있는 작업이다.
특히 『兜率山 禪雲寺誌』의 「禪雲寺 法堂諸庵各房 常用器皿 傳掌緣記」를 통한 15세기 이후 17세기까지의 선운사 常用器物의 분석은 불전 의식용구가 불ㆍ보살의 위계질서에 따라 분류되고, 器物 역시 佛ㆍ菩薩을 공양하기 위한 전각의 위계에 따라 세트화된 규칙과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같이 제책되어 있는 『禪雲寺古蹟』(1707)의 「殿閣寮舍 創建年代 芳名列目」을 통해 불전 장엄용구를 지칭하는 古語로 ‘輪用’, 화려하게 장식ㆍ장엄한다는 의미로서 ‘修粧’이라는 용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 불화에 표현된 도자기물이 불ㆍ보살의 공양ㆍ장엄을 위한 부수적인 문양으로 표현되었지만 화원의 기법과 지역별 특징, 보살의 장신구와 더불어 시대성을 함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불화의 문양에는 당시 즐겨 쓰던 도상과 문양이 소재로 등장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인데, 도자기물의 시대성을 알 수 있는 청화백자의 도상 채용, 문양으로서 壽福文 채택, 중국제 골동기의 표현은 주홍과 녹청, 황색으로 구별되는 화파별, 시대별 색감의 구별처럼 기물 역시 시대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감로탱의 제기나 향로처럼 의식과 의례용 기물은 축원 대상의 전통적인 기물인 祭器라는 인식하에 祭禮와 관련된 기물들이 조선후기에도 여전히 고수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 화파별 특징을 보여주는 기물인 17ㆍ18세기 정병은 삼족이 있는 것과 없는 도상이 서남해안 지역에서 중국의 화보에 영향을 받은 의겸화파의 영향을 반영하듯 중국 당대 정병 도상을 채택하고 있어, 불화에 보이는 도자기물이 사찰에 전래된 불교용 도자기 외에 화보의 영향 아래 전래된 두가지 도상이 혼재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사찰에 전래되는 불교 도자기와 기물이 전무한 현 시점에서 불화와 불전장엄구를 통해 17세기 이후 사찰용 기물을 淨甁류(甁, 頭?, 注子-물과 관련된 그릇), 碗ㆍ鉢ㆍ?ㆍ盞ㆍ托류(공양그릇), 盒류(뚜껑있는 그릇), 花甁ㆍ花盆류(꽃공양과 관련된 장엄구), 香爐류(尊, ?-불과 관련된 기물), 항아리류, 기타(목욕기, 상형기물 등)등 7가지로 구분하여 살펴 보았다.
입체적인 도상을 회화의 단면적인 형태로 살펴 보는 분석과 분류의 시도만이 이루어져 불전용 도자기물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다소 미흡한 결과를 도출하였지만, 앞으로 『進饌儀軟』나 〈班次圖〉 같은 18ㆍ19세기 궁중회화를 중심으로 시대성을 반영한 기물을 분석하여, 불교용 기물과 유교용 기물이 도상을 통해 구분되고 회화로 표현된 기물들이 의식과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지 살펴 보는 시안으로 삼으려 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문헌을 통해 살펴 본 佛殿 기물물목
Ⅲ. 불화 및 불전장엄구에 표현된 器物
Ⅳ.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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