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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음악사 낭만음악 낭만음악 2007년 여름호(통권 75호)
발행연도
2007.7
수록면
113 - 13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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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해식(1943~ )의 해금 산조 ‘像’(1977)에 대한 양식 연구를 통해 1970년대 국악의 현대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像’에 나타나는 전통음계와 전통장단의 잔재, 농현이나 추성 주법은 한국 전통음악의 흔적이지만, 기보방식, 교회선법과 숨은 조성성(調性性), 악장 Ⅱ의 회상 요소는 서양음악 전통의 흔적에 속한다. 이 흔적은 국악(기)이 현대적 음향으로 재료화되는 징후이기도 하다. 국악기의 재료화는 해금을 사진 찍는다는 작곡자의 의식을 통해서도 표명되는데, 특히 바이올린 주법에서 차용한 트레몰로, 중음 주법, 글리산도 주법에서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즉 바이올린 주법에 적응하는 해금 고유의 시김새와 농현 주법은 이 흔적들이 교차함을 의미한다. 이해식이 소급하는 무속의 제의적(祭儀的) 유희 특성은 이것과 유사하면서도 대조적인 서양 현대의 음향특성과 접촉한다. 국악의 현대화는 바로 이 문화적 접경지대에서 일어났으며, 여기서 전통산조는 현대 한국의 음악적 ‘산종’(散種)으로 변이(變移)한다. 국악(기)에 대한 현대주법의 활용은 국악(기)의 미적 가치를 현대 한국의 가치체계로 환원시킨다. 이러한 양상은 방식의 차이는 있으나 전통을 현대적으로 개량했던 당대의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들에서도 엿보인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창작의 배경
3. 해금 산조 ‘像’(1977)
4. 국악(기)의 현대적 음향 재료화
5. 나오며―남는 문제들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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