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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4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 - 4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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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양식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장르가 뮤지컬일 것이다. 뮤지컬의 인기는 우리 공연시장에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고, 이제 ‘국악뮤지컬’이라는 또 다른 뮤지컬 장르가 등장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악뮤지컬’은 용어 그대로 ‘국악’과 ‘뮤지컬’이 합해진 말이다. 그러나 ‘국악뮤지컬’은 아직 확실한 개념으로 장르를 정의하기에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국악뮤지컬이라는 용어 자체가 장르적 성격을 규정하는 명칭이라기보다는 마케팅 용어에 가깝게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인기가 없었던 ‘국악’에 ‘뮤지컬’을 더하여 일반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아직 양식정립이 되지 않아 지금도 창극과 같은 타 장르와의 경계가 모호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국악뮤지컬이라 불리는 작품들의 특징을 보면, 우선 음악과 드라마가 있는 공연으로, 여기서 음악은 ‘국악’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사용된 국악의 종류는 판소리와 민요가 주로 활용되며, 반주음악으로 국악기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본고에서는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를 중심으로 실험양상들을 살펴보았는데, 타루의 작품뿐 아니라 현재 국악뮤지컬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다양한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극의 음악은 물론, 악기사용, 무용, 연기, 극의 소재, 무대 등 모든 공연적 요소들을 망라하여 실험을 거듭하고 있지만, 국악뮤지컬을 가장 잘 보여지게 하는 것은 역시 음악과 소리(唱)다. 특히 북 뮤지컬이 주를 이루는 우리 뮤지컬 현황에서 소리의 역할은 매우 크다. 소리의 수용과 변용에 대해 절대적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창작판소리다. 창작판소리는 기존의 판소리가 아닌 새로운 가락, 새로운 가사로 작창을 하기 때문에 현재의 이야기를 담고, 또 쉬운 가사전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악기편성에도 다양화를 가져와 한국 전통 악기는 물론, 기악 합주, 오케스트라, 재즈 밴드 등 음악의 편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국악뮤지컬에서 창작곡이 많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문 작곡과 작창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또한 소리꾼과 작가는 물론 연출, 조명, 음향 등 스텝들도 필요하다. 즉 전 영역에서 전문 창작방식이 도입될 수밖에 없다. 그 외 도창(導唱)이나 코러스의 활용, 판소리에 무게를 두는 방식 등 우리 소리와 전통적 요소에 바탕을 둔 작품들도 많고 그 성과도 많이 이루어냈다. 그러나 국악뮤지컬은 앞으로 수없이 많은 논의와 실험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배우의 역할과 변화, 그리고 배우의 양성 등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관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점이다. 국악뮤지컬은 열린 장르이다. 뮤지컬이 성격에 따라 여러 갈래로 구분되듯이 국악뮤지컬도 형상화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그 특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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