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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제6호
발행연도
2005.5
수록면
657 - 68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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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한잎’이란 본래 가곡 삭대엽(數大葉)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자진한잎’은 가곡 한바탕 중에서 두거(頭學)ㆍ평롱(平弄)ㆍ계락(界樂)ㆍ편삭대엽(編數大葉)을 관악협주로 연주하거나, 관악독주곡으로 연주하는 악곡의 형태를 통칭하는 것으로 일반화 되어있다.
또한 자진한잎은 오늘날 국악관악 전공자들이 가장 즐겨 연주하는 정악 레퍼토리이며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악곡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후기 이후 현재까지 고악보와 연주기록, 그리고 선행 연구들을 중심으로 자진한잎의 악곡구성과 명칭의 사용관계에 관하여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았다.
먼저 악곡구성에 있어서 조선후기부터 자진한잎, 사관풍류 등의 명칭으로 주로 세악수에 의해 연주되었던 자진한잎은 오늘날과 같은 몇몇 특정악곡을 가리키는 악곡명칭이 아니라 기곡의 다른 이름, 즉 삭대엽(數大葉)을 연주하는 것을 가리키는 의미로 통용되었으나 이왕직아악부에 와서 오늘날과 같은 몇몇 특정악곡을 관악위주로 연주하는 형태로 고정되었다.
또한 이왕직아악부에서는 다른 악곡과 마찬가지로 지진한잎에도 아명(雅名)을 붙여 연주하였는데, 자진한잎에 붙여진 아명은 경풍년(慶豊年)ㆍ염양춘(艶陽春)ㆍ수룡음(水龍吟)이다. 이러한 아명의 사용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연주기록에서 살펴본 결과 오히려 악곡의 본래이름보다 아명을 사용한 예가 대부분이었다. 아명의 사용에 관하여 반대의 의견을 내는 학자도 있지만, 오늘날 아명의 사용은 오히려 보편화 되었으며 현재 연주기록에서 보듯이 아명은 또 하나의 전통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아명의 사용이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면 아명과 함께 악곡의 본래의 이름도 함께 사용함으로써 악곡이 특징을 더욱 쉽게 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날의 음악문화는 이왕직아악부시대인 20세기 초반과는 많이 다르다. 따라서 이왕직아악부 시대와 같이 악곡명을 어렵게 만들어 스스로 관객들로부터 외면 받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악곡명칭에서부터 라도 곡의 정체성을 바르게 전달함으로써 올바른 전승은 물론이고 그 음악이 더욱 사랑받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자진한잎의 구성악곡의 형성
Ⅲ. 자진한잎 악곡명칭의 용례
Ⅳ.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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