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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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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4호
발행연도
2006.10
수록면
37 - 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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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텍스트의 교육 과정 및 학습 지침에 개입하는 이데올로기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쓴다. 이 글이 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교육 과정에 개입하는 이데올로기 전반이 아니라, 텍스트의 사회?역사적 맥락에 개입하는 민족주의와 계급 담론(정확히 표현하면 계급담론의 결여 또는 부재)에 관한 것이다. 논의를 여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해방 직후 이 땅에 ‘국어 교과서’가 처음 등장한 때로부터 7차 교육과정에 이르는 현재까지, 교과서를 둘러싼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에도, 이 두 가지는 ‘지배 이데올로기’와의 연관하에 여전히 문제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교육 이데올로기는 교육과정과 학습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단이 되는 텍스트의 선택과 읽기를 통해 어떤 가상적 ‘주체’를 상정하며, 그러한 ‘주체’의 탄생과 형성의 모든 과정에 개입한다. ‘교육’은 ‘국가’를 유지시키는 명백한 ‘이데올로기 장치’이다. 간접화되고 완화된 형태, 혹은 순화되거나 은폐된 형태로 ‘국가’는 ‘교육’을 통해 지배 이데올로기를 전파함으로써, 국가의 구성원들로부터 ‘내적 동의’를 지속적으로 얻어낼 것을 기도한다.
한국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의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의 과잉과 ‘계급담론’의 결여는, 문학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진정한 자기의식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며, 올바른 정치의식을 갖는 것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가 되고 있어, 문학교육에 있어서의 교육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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