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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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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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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江原人文論叢 제13집
발행연도
2005.6
수록면
225 - 24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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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로백서』는 한대 초기에 널리 유행한 황로학의 한 흐름을 반영한다. 이 문헌은 『노자』의 ‘도’ 개념을 직접적으로 계승하면서, 이를 보다 적극적인 의미로 개조 발전시킨다. 그 결과 『황로백서』에는 기존의 『노자』에서와 달리 ‘천도’ 개념이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 ‘천도’는 항상성, 양면공유의 변증법성, 그리고 ‘天殃’ 관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도 개념을 바탕으로 “道生法”이라는 중요한 명제를 제시한다. 이 명제는 결국 국가의 통치에 필요한 ‘법’의 근거를 ‘도’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즉 “도가 법을 낳았다”고 말함으로써, 법에 최고의 정딩성과 권위를 부여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법의 근거를 도에 둠으로써 법에 의한 다스림은 곧 도에 의한 다스림 즉 ‘무위정치’라는 논리가 자연스럽게 성립된다. 이와 같은 ‘법에 의한 무위정치의 실현’이라는 이상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바보 『황로백서』의 ‘형명무위론’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黃老帛書』의 유행 및 사상적 성향
Ⅱ. ‘道’ 개념의 변화
Ⅲ. 道와 法, 그리고 形名
Ⅳ. 형명의 일치와 무위정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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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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