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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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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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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6권 제2호
발행연도
2005.10
수록면
171 - 20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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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식민지화로 말미암아 근대적 문학과 문학개념은 내재적 논리에 의해 계기적, 연속적으로 형성되지 못하고 단절적, 불연속적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국민국가의 형성이 불가능한 식민지라는 조건 속에서 문학개념과 제도는 상상된 국민, 상상된 국가를 상정하고 형성되었을 뿐이다. 이 식성과 그로 말미암은 왜곡은 한국 근대문학의 원죄와 같은 것이지만 이 이식성은 그것을 조건으로 하는 고유한 창조성을 낳았다는 데에 한국 근대 문학의 또 다른 특성이 있는 것이고 식민지적 조건의 역사적 변화에 따라 분명히 나름의 내적 논리에 의한 역사적 행로를 거쳐 왔던 것이다. 비록 지금은 전세계적 차원에서 문학개념의 통일이 이루어진 상황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 동안 우리는 내내 이식성이라는 '부채'에 시달려 왔고 과연 그러한 '부채'를 딛고 진정한 주체적 창조성에 도달했는가의 여부는 지금껏 하나의 숙제가 되어 오고 있다.
1910년경부터 시작된 한국 근대 문학개념 형성의 역사는 1920년대 중반 민중예술론이 제기되고 이를 필두로 프롤레타리아 문예론이 본격적으로 정립되기 전까지 거칠게 말하면 '정(情)'→'생명'→'인생'→'현실' 등으로 그 개념의 핵심 자질을 발전시키면서 전개되어 나간다. 비록 일본의 경우처럼 문학개념의 형성과정이 오랜 시간에 걸쳐 논쟁적인 방식으로 전개되었다는 한계는 있지만 그 변화 속에서 낭만주의에서 리얼리즘으로 이행하는 방향성이 존재하고 이는 곧이어 민중예술론과 프롤레타리아 문학론을 만나면서 본격적이며 논쟁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주체적인 근대 문학개념 형성 과정의 기초가 되고 있다.

목차

1. 서론
2. 최초의 시도 - ‘情‘으로서의 문학
3. ‘생명/인생‘에서 ‘생활/현실‘로 - 조선적 자연주의의 의미
4. 프롤레타리아 문학론과 비애의 감각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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