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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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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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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33 - 7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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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려초기 서경을 정치상황과 관련해 고찰한 것이다. 태조는 평양에 서경을 경영하고 개경정부와 동등한 서경정부를 만들었다. 태조는 치세 말기에 후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서경에 행차하지 않았지만, 혜종정권은 임진강 이북 북부세력에 의해 와해되었다.
서경세력은 정종을 추대해 서경천도를 시도했지만, 광종을 내세운 평주ㆍ황주를 중심으로 한 반대세력에게 패배당했다. 광종은 개경을 皇都, 서경을 西都라 하였다. 평주세력과 황주세력이 집권했지만 전자는 광종중기에, 후자는 말기에 숙청당했다. 이러한 결과 경종 때 서경ㆍ평주ㆍ황주 출신의 관료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성종은 치세 후반기에 전통과 西都를 중시했다. 서도를 중앙집권체제의 일환으로 西京留守라 하여 격하했지만 동경보다 우위에 두었다. 목종 때 천추태후 세력은 북부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는데 서경유수를 鎬京으로 승격해 중시했다.
천추태후 세력과 대량원군 세력이 왕위계승을 둘러싸고 갈등했다. 대량원군 세력이 정변을 일으켜 현종을 옹립하고 정권을 장악했다. 현종은 호경을 서경유수로 격하했지만 서경을 우대했다. 삼각산 주변 사람들이 현종 옹립에 공헌해 정계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양주의 지위가 상승했으며, 임진강 이남 중부세력이 요직에 포진하였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태조~광종 때 서경 경영

Ⅲ. 경종ㆍ성종 때 정국과 서경

Ⅳ. 천추태후 섭정과 목종 12년 정변

Ⅴ. 현종 때 정치세력과 서경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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