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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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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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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반도 서남부지방에서 기원전 2세기 후반 이후의 세형동검관련 청동기유물의 수량이 전 단계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양상을 청동기제작활동의 위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청동기 생산활동의 위축 원인은 이념적인 변화나 철기 또는 철기문화 유입에 의한 자연적인 쇠퇴 과정이라기 보다 청동기 제작에 필요한 금속 원료 공급상에 장애가 발생한 때문이다. 청동기에 포함된 鉛의 동위체비 분석 결과를 통해 한반도 서남부지방의 청동기 제작에 중국 북부 내지는 遼寧産 鉛이 사용되었음이 확인된다. 그리고 일본에서 출토된 한반도산 청동기 중에도 중국산 연이 일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세형동검 관련 청동기 원료 산지가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만조선 전반기까지는 중국-한반도 서북부-서남부-일본을 잇는 물자 교역망이 순조롭게 작용하고 있었으므로 외부로부터 들여오던 청동기 원료의 공급에도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기원전 2세기 후엽 위만조선 右渠왕이 漢과의 外臣 관계를 파기하고 漢 武帝의 팽창 정책에 대항하면서 긴장관계가 조성되었다. 그 결과 서남부지방으로 들어오던 물자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청동기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남부지방의 대표적 정치체인 辰國은 漢과 직접 통교하여 대외교섭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빚어진 교역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으나 해로를 장악한 위만조선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것은 결국 서남부지방에서의 청동기 생산활동의 위축과 진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제적인 통합기반의 쇠퇴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충청ㆍ전라지역 細形銅劍文化의 전개 양상

Ⅲ. 細形銅劍文化期 청동기의 원료산지

Ⅳ. 衛滿朝鮮의 대외교역로 장악

Ⅴ.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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