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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지선 윤재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237 - 251 (15page)
DOI
10.18208/ksdc.2025.3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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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대화형 에이전트(Conversational Agents, CA)의 성격을 의도적으로 설계하지 않더라도, 사용자는 즉각적으로 개성이나 성격을 인식하게 된다. 선행연구들은 사용자가 인식하는 AI 스피커의 음성 개성이나 성격을 분석할 때, 기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첫 인상에 대한 성격 인식을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물리적 형태나 다양한 멀티모달 요소에 따라 사용자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분리하여 분석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AI 스피커 사용 경험이 없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음성만을 통해 사용자가 AI 스피커의 성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정량적 및 정성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험은 기가지니, 카카오, 클로바 AI스피커를 블라인드 처리하여 진행되었다. 20대 성인 51명은 보켈(Völkel)의 성격 설문 조사를 통해 AI 스피커에서 인식한 성격을 평가하였다. 또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가 느낀 성격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였다.
연구 결과, 카카오 음성이 다른 스피커에 비해 더 차별화된 성격으로 인식되었다. 또한, 사용자는 스피커를 인간의 성격, 직업(역할), 동물, 사물 등으로 다양하게 의인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발화 목적이나 사회문화적 배경 등을 고려하여 개별 사용자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브랜드의 대한 일관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AI 스피커의 멀티모달 상호작용 요소나 물리적 형태를 배제한 상태에서도 음성만으로 사용자들이 성격을 인식할 수 있음을 확인한 점에 의의가 있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논의
Reference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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