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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563 - 5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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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光武 7년ㆍ10년 漢城府 5署 12坊 지역의 光武 戶籍을 활용하여 3,935戶의 호주와 그의 동거 친속 내용을 가족으로 재구성하였다. 이에 그들의 가족 구성을 호주와 동거 친속의 관계성에 따라서 독신과 핵가족 그리고 확대가족으로 구분하였으며, 가족 형태별로 나타나는 집단적 성향과 특징을 지역별 호주와 가족 구성원의 특성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가족 형태에 반영된 호주의 개인 특성은 호주 연령, 직업 그리고 기구ㆍ고용 비율과 첩 포함 가족으로 접근하였다. 호주의 연령대별로 나타난 개인 능력과 상황은, 가족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연령대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호주의 직업도 가족 형태별로 특정 직업에서 집단적인 성향을 보이었다. 또한 寄口ㆍ雇傭 포함 가족과 첩 포함 가족은 사회경제적으로 상위 호주 가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첩 포함 가족은 한성부에서 다수 존재하였던 특징적인 가족 구성이었다. 둘째, 가족 형태를 가족 구성원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前)관직 가족뿐만 아니라 상업, 평민, 儒業 호주의 가족들도 다양하고 다수의 親屬을 그들 가족에 포함하며 인적 결속을 강화하고 있었다. 가족 규모는 지역별로 동거 친속에 의해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대부분 가족 형태에 따라 유사한 규모로 나타났다. 셋째, 가택 규모ㆍ유형으로 가족 형태별 경제 상황을 살펴보았을 때, 다수의 가족이 11칸 이상의 가택을 소유할 정도로 경제 수준이 낮지 않았으며, 특히 확대가족은 11칸 이상의 가택 비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확대가족의 구성에서 경제 수준이 중요한 요소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가택 유형에서 지역별 가족은 기와와 기초 비율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거주지 이동과 지속의 가능성에 따라서 독신과 확대가족은 11칸 이상의 기와에서, 핵가족은 10칸 이하의 기초에서 좀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1903∼1906년 한성부의 가족을 광무 호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그들은 호주 개인의 성격 그리고 거주지 특성에 따라서 그들의 가족 관계를 다양하게 구성ㆍ강화하면서 가족 형태별로 특정한 집단적 성향을 보이고 있었다. 가족 형태별로 나타났던 집단적 삶의 방식들은 그들이 한성부라는 근대 도시 속에서 자신들의 삶을 유지하고 지속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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