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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홍국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71 - 39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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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의무를 완전한 의무와 불완전한 의무로 구별한다. 그런데 칸트는 이전의 철학에서 고려한 의무의 구별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칸트 직전의 볼프에게서 완전한 의무는 신적 완전성을 인식하는 것과 결합하고 있다. 하지만 칸트는 더 이상 신의 인식에 대한 의무를 의무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에게 완전한 의무는 “금지의 도덕”으로서 도덕적 본성을 보존하는 것에 근거한다. 반면 불완전한 의무는 권고와 “지향의 도덕”으로서 존재를 완성하는 것에 근거한다. 신에 대한 의무는 여기에서 서술되고 있지 않다. 칸트는 완전한 의무를 신에 대한 의무가 아니라, 오직 인간의 자율적이고 보편적인 존엄성의 추구에만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서 볼프에게서 완전한 의무로 여겨졌던 완전성의 추구는 불완전한 의무로 재배치된다. 그렇다면 칸트는 완전한 의무의 개념을 왜 오직 도덕적 본성을 보존하는 것에만 귀속시켰는가? 본 논문은 칸트의 완전한 의무 개념이 가지는 고유성과 함의를 논증한다. 먼저, 신의 인식의 추구를 완전한 의무로 이해하는 관점은 본래 의도에 맞지 않게 오히려 현실의 감성 세계에서 정의와 행복이 근원적으로 실현되었다는 독단적 오판에 빠지도록 만들 수 있으며, 이로부터 덕과 행복의 일치를 추구하려는 꾸준한 노력을 손상시킬 수 있음을 이해한다. 나아가, 완전한 의무를 오직 도덕적 본질의 보존에만 귀속시키는 칸트의 관점은 이상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며 실천적 관심을 건강하고 성실한 노력으로 보존하려는 목적을 함축함을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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