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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명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99 - 33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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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생활 세계의 심미화가 감각적 쾌를 심급으로 한 아름답게 꾸미기를 주된 현상으로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생활 세계의 심미화로 발생하는 예술의 문제, 특히 추의 지위와 의미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생활 세계의 심미화 현상을 현대사회의 주요 특징으로 진단하고 이 맥락에서 추에 관한 입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볼프강 벨슈(W. Welsch)와 테오도르 아도르노(Th. W. Adorno)의 미학을 분석하고, 각 입장에서 나타나는 추의 규정을 비교한다. 벨슈는 생활 세계의 심미화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과 예술의 탈경계화를 긍정하고 이를 근거로 감성학의 필요성을 정당화한다. 그는 심미화를 아름다운 심미화와 인식론적 심미화로 구분하면서, 심미화의 부정적 결과를 과심미화라고 말한다. 그는 심미화의 부정적 결과인 과심미화를 교정하는 역할로 추를 제시한다. 한편, 아도르노는 생활 세계의 심미화와 일상과 예술의 탈경계화를 현대의 위기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예술의 저항으로 예술의 자율성을 강조한다. 예술의 자율성은 새로운 예술과 추의 계기를 통해 중단없는 예술비판과 사회비판을 진행한다. 벨슈와 아도르노는 생활 세계의 심미화와 그로 인한 일상과 예술의 탈경계화 현상에 대한 뚜렷한 대립에도 불구하고 공통으로 자신의 미학에서 예술적 추의 역할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수용한다. 생활 세계의 심미화에 대해서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입장 모두 심미화에 대한 소극적 교정 또는 적극적 비판의 준거점으로서 추에 주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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