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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정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15 - 15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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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후기 문인 홍석모(洪錫謨, 1781∼1857)가 자신의 남원 체험을 산문을 통해 어떻게 형상화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1833년 남원부사가 된 홍석모는 남원에 머무르는 동안 공무와 휴식 등으로 인해 남원 곳곳을 다니며 지역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를 두루 체험했다. 그 양상은 홍석모가 ‘남원팔경’(南原八景)을 읊은 연작시 등 당시 지은 시문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홍석모는 ‘광한추월’(廣寒秋月)과 ‘용산낙조’(龍山落照)를 감상할 수 있는 광한루와 교룡산[교룡산성]에 특히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졌다. 이 두 곳과 관련된 <교룡산성기>(蛟龍山城記)와 <광한지선유기>(廣寒池船遊記)는 홍석모의 남원 체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자 전통 시대 남원을 이해하는 데도 일조할 수 있는 작품이다. <교룡산성기>는 남원의 진산(鎭山)인 교룡산에 위치한 교룡산성 답사 체험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품 고찰을 통해 교룡산성이 중요 군사시설이었을 뿐만 아니라 남원 부민들의 생활터전인 동시에 휴식처 내지 유람지 등이 되었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교룡산성기>는 교룡산성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 <광한지선유기>는 광한루 앞의 못인 광한지에서의 뱃놀이 체험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평소 뱃놀이를 애호한 홍석모는 지인들과 초여름 달밤에 광한지에서 뱃놀이를 즐겼다. 작품 고찰 결과 홍석모가 못에 비친 경물 묘사 등을 통해 달밤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뱃놀이의 모습을 차근차근 형상화해 나간 사실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광한지선유기>는 선인들이 광한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누렸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 한편 작품 속 묘사는 광한지와 광한루의 존재 양상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일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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