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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송희 (울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77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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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 특히 기독교의 신 개념은 조선 후기 성리학적 천(天) 이해에 상당한 자극을 주었다. 본 연구는 근대전환기 심즉리론의 등장을 19세기 이후 천의 ‘주재(主宰)'를 둘러싼 논쟁의 맥락을 중심으로 새롭게 독해하고자 한 것이다. 신의 주요 특성을 이성 능력[靈覺]으로 규정하고, 무위하는 리(理)와 태극이 주재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 서양 선교사들의 주장은 유학자들의 반론을 촉발하였다. 구한말의 심즉리론자들이 ‘심의 주재’를 ‘리의 주재’로 해석하려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심은 태극이다(心爲太極)’라는 소옹의 말에 근거하여 새롭게 정초하였던 것은 상기의 필요와 전연 별개의 움직임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주제로 부상한 것은 천의 주재와 심의 주재가 동일한 성격을 가지는지에 대한 ‘심자사제자(心字似帝字)' 논쟁이었다. 심즉리론을 둘러싼 일련의 논쟁들을 통하여 전통적으로 수양론의 범주에 속했던 심의 주재 문제는 우주론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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