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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명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62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01 - 2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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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빈민 시설로서의 워크하우스라는 고정된 인식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사회경제적 맥락 속에 워크하우스를 위치시키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1790년부터 1815년까지 햄프셔에서 일어난 워크하우스 건립 유행에 집중한다. 이러한 유행이 발생한 것은 당시 자본의 흐름과 관련이 있었다. 1790년 이후 프랑스와의 전쟁과 흉년으로 곡물가가 급등하면서 농업 수익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유산자들의 잉여자본이 증가하고 투자 욕구가 고취되었다. 인클로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사업이 이 시기 증가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워크하우스 역시 좋은 투자 대상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1815년 이후 침체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많은 수가 건립되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실제 관심을 보였던 것은워크하우스 자체가 아니라 워크하우스 건립을 위해 발행된 채권이었다. 워크하우스 채권은 높은 수익률과 낮은 위험성을 보여 많은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5% 내외의 이자율은 당대 공공사업이나 중앙 정부의 공채가 제공하는 수익률을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반면 빈민세를 담보로 발행되는 만큼 워크하우스 채권의 안전성은 확실했다. 더욱이 채권자들은 스스로가 지역 내 유력 인사들로서 구빈 행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우호적인 결정을 유도했다. 결과적으로 워크하우스 투자는 이들에게 성공이 약속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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