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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영훈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57권 제2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117 - 16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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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간적 지평 너머의 행성으로서의 지구적 면모를 공통장(commons)이 어느 정도까지 포착하고 수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민족지적 연구다. 자본과 국가 권력으로부터의 대안이자 동시에 수탈 대상으로도 논의되고 있는 공통장은 그 해방적이고 민주적인 성격이 다소 이상화되어, 각종 사회구조적 문제는 물론 기후위기까지 헤쳐나갈수 있는 대안으로까지 지목되면서 그 생성과 보존이 바람직하다는 규범적 틀이 종종 전제되고 있다. 그러나 공통장은 여러 국면에서 자본/국가의 재생산에 유용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2003년 이래로 현재까지 조성⋅운영되어 온 인공빙벽등반장 판대아이스파크를 지구 행성성과의 접점이 잘 드러나는 공통장의 사례로 간주하고, 1년여에 걸친 민족지적 현장조사를 통해 그 구성과 작동, 한계를 검토했다. 본 논문은 다음 세 가지를 주장한다. 첫째, 공통적인 것의 지향점은 자연으로의 회귀나 인간성의 복원이 아니라 그 자신의 생산과 복제다. 둘째, 현대사회의 공통장은 자본/국가에대한 저항이자 보완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갖는다. 셋째, 공통장은 지구의 행성성을 잠재된 공통장(latent commons)의 형태로 조우하지만, 두 공통장이 서로 제휴하고 연대할 분명한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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