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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0집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25 - 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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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전개된 감정론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다양한 감정이 일정한 의견, 확신 또는 판단에 의존한다는 가정이다. 이를테면분노의 감정은 어떤 사람이 능멸을 당했다는 믿음에 의존하고 공포의 감정은어떤 사람에게 고통을 가져다줄 것 같은 또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 같은 나쁜일이 임박했다는 믿음에 의존한다.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감정의 형식적 대상과어떤 식으론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다.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감정의 대상, 즉 감정의 원인에 대해 표상을 갖고 있거나 문제의 대상이 주어져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감정이 성립하는 데서 관건이 되는 것은 감정을 느끼는사람이 문제의 대상을 주어진 것으로 간주하는가 여부이다. 일례로 분노의 경우분노를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능멸이 행해졌다고 확신한다. 상대방이 취하는특정의 태도가 자신을 향해 능멸을 표출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적) 감정론은 대체로 ‘판단에 기초한 감정이론’ 이나 ‘감정의 판단이론’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그의 감정 이해를 인지주의로 분류하더라도 문제가 없는지 하는 것이 이 논문이 제기하는 물음이다. 인지주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대목이 많지만 그런 해석을 방해하거나 어렵게 만드는 대목 또한 없지 않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인지주의적 해석을 유보하게 만드는 세 가지 경우를 검토한다. (1)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감정이 누그러지는 경우, (2) 대립하는 관계에 있다고 해서 문제의 두 감정이 항상 배척적인것만은 아닌 경우, (3) 감정에 필수적인 생리적 조건이 추가적으로 있는 경우가분석의 대상이다. 이 논문이 주장하는 테제는 다음이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의수사학적 감정론을 인지주의로 분류하는 것은 반은 맞지만 반은 틀렸다는 것과, 그런 사달이 생긴 이유는 감정을 이해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독특한 입장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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