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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52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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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引用標識 ‘하고’의 발달 과정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後期中世韓國語 시기 ‘ᄒᆞ야’와 ‘ᄒᆞ고’의 용례를 검토하였다. 15세기에서는 有標的 話法動詞와 공기하는 통사적 환경에서 ‘ᄒᆞ야>ᄒᆞ고’ 변화를 확인하였다. 뒤이어 16세기에서 無標的 話法動詞와 공기하는 통사적 환경에까지 문증되는 ‘ᄒᆞ고’에 대하여서는 지속성과 재분석의 기제로 설명하였으며 적용 영역의 확대로 해석하였다. 17세기 이후 인용표지의 기능을 수행하는 ‘ᄒᆞ고’는 점차 思惟·認知·知覺·包括動詞와 공기하는 통사적 환경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 갔다. 또한 近代韓國語 시기에 引用構文이 否定文으로 실현되는 환경에서 ‘ᄒᆞ고’가 본동사(인용술어의 기능을 수행하는 포괄동사)의 활용형으로 분석될 수 없음을 否定副司의 수식 범위와 否定敍述語의 논항 구조를 통하여 통사론적으로 논증하였다. 본고에서는 인용표지 ‘하고’의 文法化를 설명하기 위하여 실제 용례를 분석하고 기술함으로써 변화의 과정에 文法史的인 해석을 더하였으며 더 나아가 공시적으로 부정문의 통사 구조를 비교 및 분석하여 ‘ᄒᆞ고’의 문법적 지위가 더 이상 본동사의 활용형으로 분석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종합적인 고찰을 통하여 피인용문과 인용술어 사이에 놓이는 ‘ᄒᆞ고’가 늦어도 18세기에는 인용표지로서 문법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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