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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24년 3호(통권 제49집)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127 - 170 (44page)
DOI
10.17209/st.2024.11.4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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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자연과 사회를 나누는 이분법에 문제를 제기해 온 서로 다른 계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자연과 문화의 관계를 재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이 연구는 자연과 인간적인 것 사이의 이분법을 뛰어넘으려고 시도한 기존의 환경사회학과 정치생태학 분야의 개괄적 논의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각각 실재론과 사회구성주의의 성향으로 구별될 수 있으나 모두 총체론(holism)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 이 문제를 우회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행위자-연결망 이론이 논의의 해결 지점이 될 수 있는지 검토한다. 그러나 이 연구는 행위자-연결망 이론이 관찰자에 따라 달라지는 연결망의 형상을 간과하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러웨이와 윅스퀼의 논의를 빌려 복수의 관찰자와 복수의 세계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킨다. 이러한 관점은 다시금 라투르를 위시한 평평한 존재론과 연결될 수 있으며, 이로서 자연과 사회의 이분법을 뛰어넘는 시도는 단순히 한쪽을 와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존재론적 지평이 필요함을 밝힌다. 이 지점에서 연구자는 사회학의 오래된 경구인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라는 명제를 뒤집어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작다’는 집합 논리를 통해서 반총체론의 관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 논의는 보통 여러 분절된 관점을 종합하는 총체적인 관점을 강조하는 환경사회학적 경향과 달리 복수세계의 고유성과 얽힘을 강조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존재들의 세계가 결코 개체의 관념적 소산이 아니라 공동생산(sympoiesis)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연구는 총체론을 벗어나, 반-총체론적 관점에서 존재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윤리의 재구성을 시도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실재론과 사회구성주의의 막다른 길
Ⅱ. 어떻게 이분법을 넘을 것인가 1: 사회-생태 체계, 사회적 자연, 행위자 연결망 이론
Ⅲ. 어떻게 이분법을 넘을 것인가 2: 자연문화와 관찰자
Ⅳ. 복수의 관점을 종합하는 전체의 불가능성
Ⅴ. 세계짓기와 공동생산
Ⅵ. 반-총체론적 세계짓기를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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