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현아 ((사) 보험연구원)
저널정보
(사)한국보험법학회 보험법연구 보험법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 - 49 (4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보험약관 설명의무는 1986년 약관규제법 제정 시 도입되어 1991년 상법 개정, 2008년 금융위기, 2010년 보험업법 개정, 2020년 금소법 제정을 거치며 고도화되었다. 현재는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 시 약관규제법상 편입통제, 금소법상 계약해지·손해배상·행정제재, 상법상 계약취소가 중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설명의무는 정보비대칭을 해소하여 계약 체결에 대한 소비자의 실질적 자율성과 주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그 인정근거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설명의무 부과를 정당화하기 위한 요건으로 정보 요건(정보의 중요성 및 편재성), 수범자 요건(수범자의 전문성 및 협상우위), 관계 요건(이해충돌 및 정보비대칭 상황 남용 가능성)을 제시해 볼 수 있다. 이는 설명의무 관련 입법 정책 수립 및 사법 판단 시 일응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약관규제법상 편입통제는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가장 강력한 통제 수단 중 하나이다. 그런데 고지의무·통지의무와 같이 법정의무인 동시에 약관의 내용인 사항에 대해 편입통제가 적용되면 설명 여부에 따라 법정의무의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자동차보험 같은 의무보험 표준약관의 경우 내용 형성의 자유가 사실상 인정되지 않는데, 설명 여부에 따라 고객별로 약관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형평에 반한다. 편입통제에 의해 고객에게 불리한 조항만을 계약에서 배제한 결과 계약 체결 당시 고객이 얻을 수 없었던 이익을 제공하게 되는 것 역시 공평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들은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편입통제가 적용되어 발생한 것이다. 향후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약관규제법상 편입통제를 배제하거나 적용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설명의무에 대해서는 기존에 주로 소비자 보호의 관점에 집중하여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향후 소비자 보호의 관점과 더불어 규제의 합리성, 보험의 법리, 형평의 관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도 개선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