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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위경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681 - 7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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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영화 기자재를 중심으로 냉전체제 아래 국민국가 질서에서 기술 보급의 성격과 확산의 의미를 살핀 것이다. 당시 영화는 국민 정체성 강화와 미국 정점의 문화 질서를 구축하는 데 동원되면서 극장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에 걸쳐서 상영되었다. 영화상영은 영사기에 대한 수요를 요청했고 그것은 영화 일반에 관련된 기술 확산을 의미했다. 국가는 정권 장악 매체로서 영사기를 요청했고, 영화산업은 제작과 상영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여 관련 기자재를 원했다. 하지만 국가는 경제개발 논리와 기능공 양산에 편향된 기술 정책으로 영사기를 수입에 의존했고, 영화산업은 국내의 낮은 기술력 때문에 일본의 영화계와 사적인 연결망을 형성하면서 기자재를 들여왔다. 특히, 영화산업과 연결된 민간 영역의 영화 기자재 유통은 미군 부대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다. 밀수는 복제 또는 모방이라는 영화 기자재의 국산화에 일정 정도 영향을 끼쳤다. 영화 기자재의 보급과 제작 및 기술 확산은 ‘청계천’으로 불리는 전자상가를 거점으로 비/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이뤄졌다. 냉전기 영화상영 기술은 경제개발 전략과 기술 정책 그리고 영화산업의 특성에 따라서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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