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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형덕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67 - 9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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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60여년에 걸친 오무라 마스오의 연구 여정 중에서 청년 시기에 초점을 맞춰서 그가 한국문학 연구로 나아간 내적 동인과 사회역사적 배경을 살펴봤다. 특히 그간 오무라와 관련된 연구에서 누락돼 있었던 청년 시기에 초점을 맞춰 중국학에서 조선학으로 나아갔던 궤적과, 1970년대에 『조선문학-소개와 연구』를 발간하며 내세웠던 ‘아마추어리즘’이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2장에서는 오무라 마스오가 1950년대 말 중국학에서 조선학으로 전환해갔던 것을 개인사를 넘어서는 시대적인 요청으로 파악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같은 시기에 와세다대학 중국연구회에서 활동했던 강덕상과 미야타 세쓰코 또한 중국학에서 조선학으로 전환했던 것을 보면 이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사회상의 변화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 그런 의미에서 1950년대는 전전에 태어나 전후에 청년기를 맞이한 세대가 조선/한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정립하려 했던 시기였다. 3장에서는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된 1965년이라는 전환점을 중심으로 오무라 마스오의 한국문학 연구를 ‘아마추어리즘’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다. 이 무렵부터 일본 내 조선문학 연구는 자료 입수 등의 곤란함 등도 겹쳐서 한국문학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져갔지만, 오무라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했다. 『조선문학-소개와 연구』는 가와무라 미나토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아마추어리즘에 기반한 것이었지만, 이는 한계로서의 아마추어리즘이라기보다 에드워드 사이드 식의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아마추어리즘’에 다름 아니었다. 본고는 청년시기 오무라 마스오의 행적과 한국문학과의 관련 양상을 구체적 살펴봤다. 대부분의 1세대 연구가 그런 것처럼 아마추어 상태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는 한계에 직면했으나, 오무라는 반세기 넘게 지지치 않고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후속 연구자들이 좌표로 삼을 수 있는 토대를 평생에 걸쳐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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