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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원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567 - 58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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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21세기의 최대 이슈는 자연환경과 과학기술의 상생에 관련한 것이다. 이는 인간의 삶의 위기와 직결된다. 점증적인 발전이 추진적으로 됨에 따라, 이를 도구 삼는 인간들의 의욕과 계획을 뛰어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디자인의 모호성은 디자인을 향한 불충분한 성찰로 이어지고 지구환경에 과도한 사물화와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따라서 기술문명에 의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디자인의 생태학적 문제의 해결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표는 후설 현상학의 생활세계 개념에 담긴 생태학적 지향성을 드러내어 디자인 인식론적 측면에서 논의 가능한 범위를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디자인의 생태학적 지향성을 향한 문제인식은 세계가 처한 환경윤리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후설의‘위기’인식과 상응하는 맥락을 통해 디자인의 인식론적 가치변화의 범위를 도출한다. 연구에서 고찰된 후설의 생활세계 개념이 디자인의 생태학적 인식을 담은 현상학적 논리로 해명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결과) 디자인 인식은 누구나 보편타당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진리에 가까운 숭고한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디자인은 더 이상 도구차원의 수사학적 해석에 그치면 안된다. 유기체적 생명 메커니즘이 아닌 인공물의 요소로 탄생한 주변의 사물들도 하나의 생명을 담보로 한 존재로 은유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사학적 언로가 요구된다. 따라서 사물의 존재 의미가 실천 행위와 연속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주제들(은폐되어 있던)을 발굴하여 존재론적 논의로 확장해야 한다. (결론) 우리에게 경험되는 사물들과 우리가 이 사물들을 의식하는 방식 사이에서 발생하는 상관관계를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과정이 바로 후설이 강조한 현상학적 고찰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로소 우리의 생활세계는 하나의 차원, 즉 사물을 물(物) 자체로만 인식하는 수준이 아닌, 그 안에 은폐되어 있던 의미의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인공 환경만을 창조한다는 아이디어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이미 주어졌던 자연환경과 인간 본연의 삶을 복원하려는 복원가의 역할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는 세계의 생태적 균열을 일으키는 조건들을 찾아서 비판하고 성찰하는 태도의 구축과정에서 비롯되고 우리의 의무와 책임의 영역과 연속된다. 본 연구를 통해 생태학적 디자인 인식론을 향한 현상학적 담론이 역동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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