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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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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윤영미 (건국대학교 문학예술치료학과) 전순영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치료학회 미술치료연구 미술치료연구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83 - 4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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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색채작업을 통해 미술치료사로서 연구자가 처한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경험이 어떠한지, 그 경험을 통해 어떤 치유와 성장을 이루었는지 분석심리학 관점에서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1가지 색을 활용하였고, 이에 알맞은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그 결과, ‘무의식의 시작’, ‘심혼의 모험’, ‘여성성의 회복’ 크게 세 단계로 색채심리를 다루었다. 경험 이야기는 ‘열정과 상처’, ‘새로운 시작’, ‘내면의 빛’, ‘희망의 조력자’, ‘내가 만든 그릇’, ‘내면의 진실과 대면’, ‘내 안의 모성성’, ‘내면의 동반자’, ‘나의 실존’의 9개의 주제로 나누었다. 경험의 의미는 ‘페르세포네 여신’, ‘여성의 별자리’, ‘나만의 고유한 색’의 3개의 주제로 도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색채작업을 통해 자신의 삶이 갖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미술치료사로서 전문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상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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