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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영신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62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13 - 34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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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통일신라시대의 불탑과 신장 이미지 그리고 불교의 지향에 대한 관련성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통일신라 불교사회의 이념이 불탑의 공간 인식과 신장상 배치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경주를 중심으로 건립된 불탑을 주 대상으로 하며, 초층탑신의 금강역사와 사천왕상, 그리고 기단부 상층의 팔부중상 배치의 일관성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불탑에 대한 당대의 공간 인식 속에서 신장 이미지가 불탑에 등장하는 맥락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통일기 신라의 불탑은 금당을 중심으로 한 가람의 축소판으로 이해되었고, 불탑 부조 신장상 배치의 일관성은 이러한 인식에 따라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좀 더 근본적으로는 신라의 사리 신앙이 당시 신라 불교사회에서 공유되었던 붓다 상주의 염원과 불국토에 대한 믿음의 연장선에 있고 불탑 부조 신장상은 이러한 의식의 시각적 발현으로 이해하였다. 결국 불국토에 대한 지향이 신장상의 배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 것이다. 신라의 불탑 인식은 신라 불교도의 지향인 붓다의 상주 염원과 불국토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되었고, 불탑 부조 신장상은 이러한 지향을 시각화하고, 불탑으로 공간화한 것으로 보았다. 또한 붓다 상주에 대한 염원과 이를 보증하는 신장 이미지의 역할 인식은 통일신라 불교 신행의 일반적 경향으로 추정하였다. 이글은 불탑 부조 신장상의 기능을 밝히는 과정에서 호국불교의 관점을 벗어남으로써 통일기 신라 불교의 불국토 지향이라는 특징적인 양상을 파악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대 한국 불교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미술작품을 통한 불교의 이해라는 측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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