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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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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가연 (조선대학교) 권해수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심리유형학회 심리유형과 인간발달 심리유형과 인간발달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9 - 56 (18page)
DOI
10.52745/KAPT.2024.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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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 목적은 대인 간 외상 경험과 가해염려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과 분노억제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인 간 외상 경험이 있는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대인 간 외상 경험, 가해염려 사회불안, 거부민감성, 분노억제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후 경로 분석을 통해 순차적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나타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인 간 외상 경험이 거부민감성을 통해 가해염려 사회불안으로 가는 경로는 유의하였으나, 분노억제를 통해 가해염려 사회불안으로 가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대인 간 외상 경험이 가해염려 사회불안으로 가는 경로에서 거부민감성과 분노억제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대인 간 외상 경험으로 인하여 거부민감성이 높아지고 타인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대처 방식으로 분노를 억제하지만 억제된 분노감은 자신의 행동이나 특성이 타인에게 불편감을 줄 수 있다는 가해염려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상담센터에서 가해염려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에 대한 상담 개입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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